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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텍 일대 개발 본격화… 新국제문화복합지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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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련 마스터플랜 용역 공고
코원에너지, 동부도로사업소와 함께 복합개발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세텍) 일대를 코원에너지, 동부도로사업소 부지와 함께 복합 개발한다. 시는 이 일대를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해 신(新)국제문화복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양재천·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 마스터플랜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코원에너지(4만9109㎡), 세텍(4만444㎡), 동부도로사업소(5만2053㎡) 등으로 총면적이 14만㎡ 수준이다.

코원에너지 부지는 1975년 가스공급설비 시설로 지정된 후 1984년 공장시설 준공, 도시가스(LPG)를 제조해 강남구 일대에 공급했으나 열량 및 관련법 변경으로 1987년 가동이 중단됐다. 1997년 시설폐기가 완료돼 도시계획시설 기능을 상실했다. 이후 사전협상 대상지로 검토돼왔으나 해당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의 당위성, 시 상위계획 및 개발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개발구상 마련 필요 등의 사유로 검토가 보류 중인 상황이다.

세텍 일대 개발 본격화… 新국제문화복합지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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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 미래융합혁신 축 확산을 목표로 주변 지역 개발정책 분석을 구상할 예정이다.


신국제문화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이 용역은 지난달 26일 공고했으며 오는 21일에 제안서를 신청받고 용역 결과는 내년 2월에 나올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역세권에 입지한 대규모 부지의 성장방안과 도시계획변경 타당성, 적정 도입용도, 지역기반시설 검토이다. 양재천과 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의 통합개발 구상으로 대상부지의 점진적·융합적인 활용방안을 담는다.

또한 지난달 6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토부 도시계획 혁신방안'의 복합용도구역을 검토해 전시·문화·업무·주거 등이 복합된 국제명소로 개발하고 양재천과 탄천이 합류하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시민을 위한 수변 친화 생활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9년~2021년 동안 미진했던 코원에너지 부지의 개발이 이번 계획 구상에 따라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용역을 통해 양재천·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의 통합개발구상안이 마련될 것이며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 서울의 신국제문화복합지구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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