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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지난해 매출 1800억…주당 400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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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경동제약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8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변이 환자가 급증하면서 호흡기 관련 약품 매출이 늘었다.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날엔'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기존 주력 제품인 순환기와 소화기 전문의약품도 병·의원 중심의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각종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을 늘렸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경동제약은 순이익 감소에도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4.8%로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간다.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지속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우선하겠다는 의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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