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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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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힐스테이트 아파트 설계부터 충전솔루션 적용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 주관의 올해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전라남도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왼쪽에서 다섯번 째), 공영민 고흥군수(왼쪽에서 네번 째) 등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지난 10일 전라남도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왼쪽에서 다섯번 째), 공영민 고흥군수(왼쪽에서 네번 째) 등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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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9월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전담 조직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지원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부기관이나 공장·업무·상업·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시장 내 '톱5' 진입을 목표로 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시공업체인 만큼 향후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설계 단계부터 충전솔루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일에는 현대차·기아,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전남 고흥군청과 MOU를 체결, 6개월 내에 고흥군청사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등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42기와 완속 충전기 51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남 당진시청, 강원 고성군청, 경남 김해시청, 서울시 부지 내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를 위한 파일럿 테스트나 사업 조직 정비 등 충분한 사전 준비와 검증을 거쳤다"며 "전기차 충전 사업은 플랜트·주택사업·에너지분야 신사업 등과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이 더욱 균형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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