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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대학협력 참여대학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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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업과 연계해 '모아타운' 연구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8일 '대학협력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대학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2개 대학(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21년 도입한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정비하는 사업이다. 양질의 주택과 함께 지하주차장 등 공동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개발될 강북구 번동 저층 주거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모아타운으로 개발될 강북구 번동 저층 주거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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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수업연계 프로젝트 공모임에도 서울 포함 전국에 소재한 여러 곳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면서 "모아타운에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층주거지 정비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함으로써 더 다각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학협력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대학(원) 수업에서 교수,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주제를 수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학생들은 전공 분야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로 '참여대학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 지원 내용의 적정성 ▲학생참여 프로그램의 다양성 ▲예산 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에 접수한 13개 대학(원) 중 12개 대학(원)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내실 있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학기 중 워크숍을 통해 수업 진행상황 공유, 대학(원)별 애로사항, 그 밖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수업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과물을 온·오프라인 홍보, 정책자료, 심포지엄 연계 전시 등 다양하게 활용하여 모아타운·모아주택에 대한 시민 관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모아타운과 관련한 학생 참여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정비사업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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