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 6000곳 모집 목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올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미리 동참하고자 하는 동행기업 6000곳을 모집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앞으로 협·단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30회 이상 로드쇼를 열어 연동제 설명과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로드쇼 개최전 사전행사로 '연동제 현장안착 태스크포스'(TF) 발대식도 개최됐다. 지난해 연동제 시범운영과 법제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1차 TF에 이은 '시즌2' 성격의 TF다. 연동제를 본격적으로 기업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TF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 6개 중소기업계 협·단체가 새롭게 참여했다. 앞으로 TF는 각 협·단체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제도 홍보와 기업 상담, 안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번 TF에 대·중견기업 관련 협·단체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번 TF를 구성하면서 대기업 주요 경제단체에 참여를 적극 요청드렸으나 끝내 오늘 자리하지 않았다"면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연동제 시행전 참여하는 기업 수를 올해 말까지 6000개사로 확대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최 ▲동행기업 모집·누리집 운영 등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 분위기 조성 ▲업계 의견 수렴해 하위법령 마련 등 3개 전략과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동제에 미리 참여하는 ‘동행기업’의 경우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9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 이나 원사업자에게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에 실적 반영, 1조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산업은행) 등 16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행기업 중 연동 우수기업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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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개정 상생협력법은 지난달 3일 공포돼 오는 10월4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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