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경찰청이 2022년 8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한 사이버 악성 사기 척결 종합대책을 통해 악성 사기 3420건을 적발해 953명을 체포하고 49명을 구속했다.


도 경찰청은 사이버사기 중 인터넷 물품 사기, 사이버 투자사기 등과 전기통신금융사기 중 메신저 피싱, 스미싱, 파밍, 몸캠피싱 등을 저지른 이들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사이버 사기·금융범죄 통계 표. [이미지제공=경남경찰청]

경남 사이버 사기·금융범죄 통계 표. [이미지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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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사이버 악성 사기 사건은 407건, 검거 건수는 940건, 검거율은 15%P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구속 인원은 19명에서 49명으로 157.9% 늘었다.

종합대책 기간 중 도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주식 리딩을 미끼로 모집한 148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9억원을 받아 가로챈 19명을 검거하고 그중 6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21년 8월께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문자메시지, SNS 광고 등으로 주식 리딩을 미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속인 후 허위 투자사이트로 유도해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양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2022년 2월부터 3월 말까지 선물 옵션 등 허위 투자사이트를 만든 후 불특정 다수에게 수익 창출을 빙자해 27명으로부터 15억원가량을 가로챈 12명을 체포해 그중 7명을 검찰에 넘겼다.


같은 해 8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비대면 적금 계좌’가 제한 없이 개설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비대면 계좌 80여개로 214명에게 9100여만원을 가로챈 물품 사기범 6명을 검거해 그중 3명을 구속 송치했다.


이후 9월에서 10월까지 피해자 100명과 5800만원의 동일 수법 범죄에서 기존 체포된 이들 중 3명이 연관된 사실을 파악하고 추적 수사를 거쳐 일당 전원인 7명을 붙잡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


마산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인터넷, 유튜브 등에 주식, 선물 관련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허위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 5억6000만원을 가로챈 투자사기 일당 5명을 잡아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악성 사이버 범죄 유형별 예방법. [이미지제공=경남경찰청]

악성 사이버 범죄 유형별 예방법. [이미지제공=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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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찰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비대면 경향 심화 등의 이유로 사이버범죄 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해 범죄별 예방법을 숙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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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해에도 서민 경제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사이버범죄에 경남청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전 경찰서 사이버 수사 기능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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