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 제작·배포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아빠가 알아둬야 할 육아 정보를 담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6판)을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처음 발간된 육아 가이드는 소아청소년과 교수·아동심리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남편·아빠로서 알아야 할 육아 정보인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대처 요령, 놀이 및 대화 방법 등 정보를 담았다.

특히 '낯선 사람을 보면 우는 아이', '동생이 태어난 후 무기력해진 첫째 아이' 등 초보 아빠들이 곤란해할 만한 육아 상황에 대한 100인의 아빠단 멘토의 육아 비법도 담았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복지부 소관 정부 지원 정책도 반영됐다. 올해 1월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 대상 월 70만원, 만 1세가 되는 아동 대상 월 35만원이 지급되는 '부모급여' 신청 방법, 지급 시기 등이 안내돼 있다.

이번 개정판 책자는 임신·출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군·구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5만8000부 배부될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