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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은인 고마움 보답한 익명 독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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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본동주민센터는 지난 4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중랑구 면목본동주민센터는 지난 4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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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본동주민센터에 70대 남성 45년 전 은인에 대한 감사함을 갚겠다며 500만 원 기탁 '훈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본동주민센터에 한 70대 남성이 45년 전 은인에 대한 감사함을 갚겠다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45년 전 면목본동에 거주하던 어머님을 잘 보살펴 주신 동네 분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를 가는 바람에 경황이 없어 감사를 표하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더 이상 찾지도 못해 아쉬웠다.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으로 면목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대신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 배경에 대해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 때 어려운 시절에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사례가 널리 퍼져 지역에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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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3개월 만에 100건 육박

전·월세 계약 상담부터 집 볼 때 전문가 동행, 1인 가구 주거지원 정책까지 원스톱 안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해 9월19일부터 시작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3개월 만에 98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상대적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부동산 계약에 취약할 수 있는 1인가구가 불편 없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받은 98명 중 92.8%(91명)가 사회초년생 또는 상대적으로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다. 성별로 보면 여성(71%)이 남성(29%)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며, 거주지별로는 현재 서울 거주자(77%) 뿐만 아니라 향후 서울 거주 예정인 사람(23%)도 이용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계약서 작성 등 계약 중 유의사항에 대한 전·월세 계약상담이 72건(7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보기 동행(15%), 주거정책 안내(7%), 전·월세 형성가나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지 탐색지원(4%) 순이었다.


성동구는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우려되는 다양한 사례별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집을 보러 갈 때에도 주거안심매니저와 동행하여 놓칠 수 있는 점을 꼼꼼하게 체크해준다.


주거안심매니저 상담 및 동행은 사전 신청에 따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주2회)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 진행되며 협의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사이트에서 하면 되고, 구 토지관리과로 접수도 가능하다. 연령과 상관없이 1인 가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상담 시 1인가구 사정에 맞는 주거 지원 정책뿐 아니라, 성동구만의 특화서비스도 안내한다. 구는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1인가구 대상으로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 1인가구 대상 이사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는 ‘이음이사’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체 가구의 약 44%에 달하는 1인 가구 대부분이 전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만큼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응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1인 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현장 의견과 수요 등을 반영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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