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고현동 계룡사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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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3일 밤 0시 34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사찰 계룡사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 무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 A 씨는 대웅전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쓰레기와 장식용 천에 불을 붙였다.

화재 신고를 받은 거제경찰서는 지역 경찰과 형사 등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인근 소방서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불은 투입된 소방대원 78명에 의해 3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찰 대웅전이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 등을 펼쳐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동선 추적과 긴급통신 수사를 통해 새벽 3시 36분께 인근 술집에서 만취한 용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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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범행 일부를 인정한 상태지만 술이 완전히 깨고 나면 방화 원인과 여죄 등을 정확히 수사한 후에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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