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의원 “문신 선생님이야말로
대한민국과 지역 자부심이자 미래”

ART NEWS에 소개된 문신100주년 전시회 관련 기사. [ART NEWS 홈페이지 캡처]

ART NEWS에 소개된 문신100주년 전시회 관련 기사. [ART NEWS 홈페이지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김욱 기자] 세계적인 예술전시 전문지 ArtNews가 지난 9월 21일부터 1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 ‘문신 100주년 특별전’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로 꼽았다.


아트뉴스는 ‘2022년을 대표한 전시회(The Defining Exhibitions of 2022)’ 특집 기사에서 문신탄생 100주년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을 12번째로 꼽았다는 것이다. 아트뉴스는 뉴욕 MoMA 등 전 세계 미술관 기획 25개를 올해의 전시로 선정했다.

아트뉴스는 “문신은 매우 안타깝게도 덜 알려진 예술가(the woefully underknown artist)”라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은 매우 놀랍고 뛰어난 걸작(a knockout, highlighting just what a tour-de-force Moon was), 회화에서 시작해 조각, 나중에는 기념비적인 설치예술과 건축(charting his beginning in painting to his shift to sculpture and later monumental installations and architecture)”이라고 격찬했다.


문신 선생은 마산 출신으로, 1992년 프랑스 정부가 영국의 헨리 무어, 미국의 알렉산더 칼더와 함께 세계 3대 거장으로 선정한 조각가다.

재불(在佛) 활동 마지막 시기, 작품 수집가들이 그의 걸작들을 구입하려 하자 “내 고향 마산에 미술관을 만들어 전시할 것이다. 지금 좋은 작품들을 팔아버리면 내 미술관에 전시할 작품이 없어진다”며 거부했을 만큼 문신의 마산 사랑은 지극했다.


프랑스 정부 권유대로 귀화했다면 유럽에서 큰 부와 명성을 쌓았겠지만, 문신 선생은 고향 마산합포구의 추산동 언덕으로 돌아와 예술혼을 이어나갔다. 지방이야말로, 고향이야말로 예술의 근원이라는 소신 때문이었다.


1995년 72년의 치열한 인생을 마감한 선생의 묘비에는 “노예처럼 일하고, 서민과 함께 생활하고, 신(神)처럼 창조한다”는 좌우명이 새겨졌다.


문신 선생 유족인 최성숙 문신미술관 명예 관장은 “국립현대관과 함께 기뻐할 K아트의 큰 경사”라며 “전시를 도와준 윤범모 관장과 국현 학예팀 관계자, 그리고 창원특례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우리 도시 마산합포가 문신 100주년을 맞아 마산 문신미술관, 마산 창동 예술촌 기념행사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특별전(내년 연초까지)까지 기획하고, 제가 국회 특별전시회를 공동 개최했던 것은 바로 문신 선생이야말로 대한민국과 지역 도시의 자부심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AD

이어 “100주년이 내년에는 끝나지만, 이제는 세계 3대 거장 문신 선생의 도시, 마산합포 시민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미술의 진정한 힘은 지역, 특히 마산합포에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차례”라고 제안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