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의환향' 벤투호...손흥민 "韓 축구, 앞만 보고 달려갈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벤투호, 팬들 박수·환호 속 귀국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이 팬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입국했다.


7일 손흥민(토트넘) 등 23명의 대표선수와 예비멤버로 동행한 오현규(수원),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두 항공편으로 나눠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중동 클럽 소속인 김승규(알샤바브), 정우영(알사드)과 독일 리그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귀국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이뤄진 환영 행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4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 분들의 응원에 감사했다. 국민들의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시간대가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팬과 국민의 성원이 있어 좋은 성적을 맺었다"며 "밤늦게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커졌다.

손흥민은 "많은 팬분들이 공항에 나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나아갈 수 있는 우리 선수들, 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응원해주시면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벤투호는 이번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2위를 기록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월드컵이 종료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2~2023시즌이 재개된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