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관세청, 중국산 등 철강제품 ‘국산 둔갑’ 11개 업체 적발

최종수정 2022.12.06 10:54 기사입력 2022.12.06 10:54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중국산 등 해외에서 들여온 철강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한 업체가 관세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5월~11월 무계목강관 품목의 원산지표시 중점단속을 벌여 11개 수입업체를 원산지표시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주로 중국산 목계목강관에 아연도금·프라이머(표면 제거) 등 외주 가공작업으로 원산지표시를 삭제하거나 최종적으로 국내 제조용으로 쓰인다는 이유로 원산지표시 없이 현품을 수입해 유통했다.


또 일부 업체는 수입 무계목강관을 제3국으로 수출하면서 무역서류에 원산지를 'MADE IN KOREA'로 허위 기재했다.


적발된 업체가 이러한 방법으로 국내 또는 해외로 유통한 무계목강판은 시가 783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저가의 수입 물품을 국산으로 둔갑해 국내 산업을 위축하고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등의 원산지 세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테마 기획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계목강관은 발전소, 석유화학시설 등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배관자재의 일종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사고율 85% 감소’ 도로에 분홍색 칠한 이 남자 불출마한 나경원, 與 전대 '캐스팅보트' 되나 단무지·붕어빵·샐러드…중소기업 '레전드 명절선물'

    #국내이슈

  • 블랙핑크 사진 찍으며 흐뭇…"셀럽과 놀 때냐" 비난받은 마크롱 트럼프, 페이스북에 돌아온다…메타 "대중이 판단해야" "설은 중국의 것" 中네티즌, 이번엔 디즈니에 댓글테러

    #해외이슈

  • 13위 손흥민, 51위 호날두 넘었다…英가디언 랭킹 마스크 없이 일본여행가나…"5월부터 코로나 '독감' 취급" [포토]눈 내리는 서울

    #포토PICK

  • 주춤했던 ‘작은 거인’ 소형 SUV, 올해는 다르다 '주행가능거리가 110km 줄었네'…한파에 사라진 ‘전기차 부심’ "폐차 안하고 그냥 타렵니다"…15살 넘는 차 늘어난 까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반도체 초격차 벌릴 'GAA 기술'이란? [뉴스속 용어]뮌헨안보회의(MSC) [뉴스속 인물]AI챗봇 '챗GPT' 열풍 일으킨 샘 올트먼 CEO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