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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이색 축제, ‘대전맨몸마라톤’ 3년 만에 내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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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전 '대전맨몸마라톤'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복장과 바디페인팅을 뽐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전맨몸마라톤'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복장과 바디페인팅을 뽐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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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새해맞이 이색 축제로 이름을 알린 ‘대전맨몸마라톤’ 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맥키스컴퍼니는 내년 1월 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일원에서 ‘대전맨몸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을 모아 해마다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를 맨몸으로 달리는 새해맞이 행사다.


맥키스컴퍼니는 2016년부터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몰려 국내 대표 새해맞이 행사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인 2021년~2022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내년 대회가 열리면 3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대회는 남성은 상의를 탈의, 여성은 민소매를 입고 정해진 구간을 달리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는 새해 소망과 각오를 다짐하는 의미의 바디페인팅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바디페인팅과 복장으로 마라톤을 즐긴 이색 참가자에게는 특별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라톤 코스는 대전 갑천 길을 따라 엑스포다리, 유림공원, 갑천변 등 자연과 도심의 경계를 누비고 아름다운 갈대숲과 맑은 물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7㎞의 평지 코스는 마라톤 초보자에게도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맥키스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주최 측은 내년 대회에 참가자 2023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유료참가자를 기준으로 20명 이상 단체가 접수할 때는 별도의 부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이제우린과 함께하는 ‘뻔뻔(funfun)한클래식’ 공연과 이제우린사진관(인생네컷), 위시월(소망 메시지 달기), 무료 떡국 나눔 등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의 단조로움을 피한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많은 분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참가자가 새해 첫날 맨몸마라톤으로 건강을 챙기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부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접수는 현재 맥키스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참가비용은 1만1000원으로 내년 기준 20세 이하 및 2004년생 이상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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