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수습사무관 오찬서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민도 행복하지 않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앙 부처 수습사무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민들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일 매일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1일 경기도에서 실무수습 중인 중앙 부처 수습사무관들과 오찬 간담회(소담소담)를 갖고 "여러분이 왜 공무원을 하려는 지 스스로 질문을 계속하고, 그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의례적인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 얘기를 하고 싶다"면서 선배 공직자로서 느끼고 당부하고 싶은 말들을 편하게 이어갔다.
김 지사는 먼저 "쉽지 않겠지만 하루하루 행복해야 한다. 지금 인내하면 빛나는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행복할까? 전 (그 말에)동의하지 않는다"며 "여러분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지금)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남이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답을 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하고, 그 답을 실천에 옮기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정한 조직 문화를 따르는 공직생활에서 자기다움을 강요하지 않겠지만 자기다움은 용기를 내게 한다"며 "지금 수습사무관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가슴으로 느끼고 발로 행동하기까지 어렵겠지만 용기 있고 상상력이 뛰어난 공직자가 되고, 매일매일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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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수습사무관 25명은 지난 9월3일부터 3개월간 경기도에서 실무수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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