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지하상가서 내년까지 배송·감시정찰 로봇 실증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부평역과 지하상가에서 인공지능(AI)·5G 기반의 대규모 로봇 실증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부평역과 지하상가에서 안내·배송·제빵·웨어러블·감시정찰 로봇 등 총 5종, 15대의 로봇 실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교통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진로봇, 시스콘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감시정찰로봇은 역사 안을 순찰하고 배송로봇은 지하상가 점포 간 물품배송, 제빵로봇은 로봇빵 제조를 맡는다. 웨어러블 로봇은 역무원과 상인들의 고강도·반복작업을 보조하고 안내로봇은 방문객의 길 안내를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로봇 실증의 현장기지로 활용할 '인천 AI·5G 로봇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내 다양한 실증로봇들과 함께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로봇의 센서와 영상정보를 실시간 수집, 제어하기 위한 통합원격관제시스템도 설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지난 5월 선정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실증사업'은 쇼핑몰, 대형역사 등 시민 밀접시설에 로봇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로봇 대중화를 통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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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실증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로봇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지하상가에 다수·다종의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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