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완화·여행장려' 日, 식당·편의점 매출 성장세
지난 24일 일본 축구팬들이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축구 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축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여행 장려 정책 이후 나들이객이 늘면서 일본 외식업계와 편의점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푸드서비스협회는 지난달 외식업계 매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14.8% 늘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10월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맥주와 청주 등을 판매하는 술집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7%나 늘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판매점 매출액도 20.3%, 9.9% 각각 증가했다.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도 10월 편의점 매출액이 지난해 동월보다 6.9% 증가했고 밝혔다. 특히 주먹밥과 도시락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1일 여행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국 여행 지원' 제도를 시작하고, 한국을 비롯한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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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메뉴 가격이 인상되면서 매출이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배달·포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나들이와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의류업체의 매출액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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