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취임 "마부작침의 자세…도약의 원년"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수협 창립 이래 첫 여성 행장으로 선임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에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더욱 건실하고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수협은행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행장은 "재임기간을 새로운 수협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 마련,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지향적 조직체계 구축,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 등이다.
강 행장은 또 이청득심(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이라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며 임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제 공적자금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온전히 우리 힘만으로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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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협중앙회는 2001년 정부로부터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지난 9월 7574억원의 국채를 예금보험공사에 지급하면서 정부로부터 진 빚을 21년 만에 모두 갚았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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