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외국인 범죄 年 1만2500건…전국서 가장 높아
2017~2021년 6만2886건
정우택 “인식 악화 우려…범죄예방교육 필요”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경기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건수가 연간 1만25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경기도 내 외국인 범죄 건수는 6만288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7년 1만2627건, 2018년 1만1922건, 2019년 1만3109건, 2020년 1만3761건, 2021년 1만1457건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건수(16만7458건)의 37.5%를 차지하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도 내에서도 경기남부 비중이 특히 높았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범죄 건수는 5만4050건으로 집계됐다. 5대 범죄 중에서는 폭력이 1만38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4381건, 강간(성추행 포함) 797건, 살인 124건, 강도 81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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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경기도는 외국인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범죄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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