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영록 전남지사, 세계와 경쟁·협력 '글로벌 도정' 선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영록 전남지사, 세계와 경쟁·협력 '글로벌 도정' 선언
AD
원본보기 아이콘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도정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열어 도민과 함께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도정 비전을 제시하면서 “취임 후 짧은 기간이지만 눈에 띄는 성과로 전남 대도약의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100여 일간 주요 성과는 ▲2023년 정부예산안 8조 2천억 원 반영 ▲우주산업 클러스터 예비후보지 선정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예타 조기 통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등 축산 분야 공모사업 466억 원 확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 ▲16년 만에 혁신도시 발전기금 문제 합의 및 화순 동복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협의 ▲반도체 특화산업단지 유치 추진을 통한 경제공동체 기반 마련 등이다.


김 지사는 “전남은 과거 세계시장을 어렵게만 생각했으나, 지금은 글로벌 수준에 이르른 만큼,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세계와 경쟁·협력하는 ‘글로벌 도정’을 선언했다.


이를 위한 도정 운영 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 선도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실현 ▲영호남 등 남부권과 제주까지도 연계하는 광역관광 개발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까지 확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비전 선포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전력반도체를 비롯한 반도체와 에너지산업을 전남이 선도하도록 광주시와 협력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노력하겠다”며 “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케이(K)-컬쳐·관광 선도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산업화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도 100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30년 숙원인 국립의과대학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호남권 구축을 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도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동부지역본부는 내년 5월 청사 완공 및 종합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7월 정기인사 때 조직 보강, 특별자치단체의 경우 쓰레기 처리나 교통망, 상수도 등 공동프로젝트로 할 수 있는 가능한 분야 우선 추진,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도시나 혁신도시에 국제고를 유치하는 등의 교육문제 해결, 해상풍력 확대를 위해 에너지주권 차원에서 정부와 협의하되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해외 어업인 상생모델 벤치마킹 등 다양한 도정 구상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