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패션클러스터 조성 박차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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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인천 송도시대' 시작을 알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형지그룹 본사와 계열사의 송도국제도시 입주 기념행사를 열었다.

형지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오명 전 부총리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해 형지의 송도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앞에 있다. 오피스(지상 17층), 오피스텔(지상 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 동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오피스 시설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도곡동에 있던 형지의 본사와 까스텔바작·형지엘리트·형지에스콰이어·형지I&C·네오패션형지 등 계열사가 입주했다.


패션복합센터는 패션 관련 디자인·글로벌마케팅·연구개발(R&D) 등의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계열사 대표와 대리점 점주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도 마련됐다.


1982년 창업한 패션그룹 형지는 여성복 크로커다일 레이디스, 남성복 예작, 학생복 엘리트 등 계열사 포함 2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사업으로도 확장해 현재 부산 사하구에 아트몰링 부산본점과 서울에 아트몰링 장안점 등을 운영 중이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동대문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초기지인 송도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새로운 성장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형지의 송도 입주에 따라 앞으로 패션 관련 교육기관·기업·유통시설 등을 유치해 '패션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도를 프랑스 파리, 이태리 밀라노, 미국 뉴욕에 버금가는 이른바 'K-패션(Fashion)'의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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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형지의 송도 입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은 물론 FIT(패션스쿨)와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산업 발전과 해외 유통망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송도가 밀라노·뉴욕에 버금가는 세계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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