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6일 道 재난상황실 찾아…"끝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재난상황실을 찾아 태풍 '힌남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처상황과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태풍 대비에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침수된 지역이나 피해를 보신 분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도에는 이천ㆍ여주ㆍ안성에 태풍주의보가, 평택ㆍ시흥ㆍ안산ㆍ김포ㆍ화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가평으로 247.5mm를 기록했다. 이어 양평 238.5mm, 포천 234.5mm, 남양주 226mm 순이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현황을 보면 인명피해는 1건으로 시흥시 정왕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경상을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토사유출 2건, 가로수 전도 94건 등 96건으로 모두 조처됐다. 광주에서는 주택침수가 1건 발생했으며 가평군 청평면에서는 붕괴위험으로 2세대 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 도내에는 도로 20곳, 세월교 79곳, 둔치 주차장 32곳, 강가 산책로 35곳, 공원 4곳 등 170곳이 통제되고 있다.
앞서 도는 선제 대응을 위해 5일 오후 1시를 기해 재난관리 최고 수준인 비상 3단계를 가동했다. 인명사고와 저지대 주택침수에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 대피했으며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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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특히 지난 2일 31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특별 지시했다. 또 지난 4일에는 수원 배수펌프장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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