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옛 도청사,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하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옛 경기도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 때 우연히 만나 뵌 카페 사장님의 어려움을 기억한다"며 "빠르게 (도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현상)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오늘(30일) 사장님의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 약속을 지켰다"고 운을 뗐다.
당시 카페 사장은 경기도청 이전으로 빈 공간이 되어버린 구청사 인근 소상공인들이 손님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 지사에게 대책마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구청사 부지에는 신설되는 경기도 산하기관인 '사회적경제원'을 중심으로 가칭 '사회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사회혁신 기업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성과 문화, 환경 등 사회적 가치와 즐거움이 경기도청 구청사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예술을 포함한 환경ㆍ에너지 분야의 기업과 단체,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이 입주하는 한편 인근 상권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가꾸어 가겠다"며 "예산과 제도적 절차가 허락하는 한 가장 빠르게 추진해서 올해 안으로 상권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도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것도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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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는 청사를 지난 5월30일 광교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했다. 광교청사는 지하4층~지상25층, 연면적 1만6337㎡로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이의동184)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하고 있다. 사업비 4780억원이 투입됐으며 2017년 9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1월 준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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