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 4월 시금고 운영사 신한은행 선정 이어 25개 서울시 자치구들 구금고 유치전 돌입...현재 신한은행 5, 우리은행 18, KB 2개 자치구 구금고 운영 중 쟁탈전 치열할 듯

신한은행 성동구청지점 내부

신한은행 성동구청지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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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의 사활을 건 서울시금고와 25개 자치구 구금고 쟁탈전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시금고 선정 절차에 들어가 신한은행이 지난 4년전 처음 서울시 1금고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또 다시 서울시금고(1·2기금 운영사)로 선정됐다.

서울시금고 신한은행 재선정 여세 몰아 25개 자치구 구금고 경쟁 치열


특히 신한은행은 서울시금고 재선정에 이어 올해 인천시금고도 재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신한은행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금고 선정에도 돌입했다.


현재 4년 전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이 운영하던 용산구청점을 제외한 24개 자치구 구금고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4년전 서울시금고를 획득한 데 이어 용산구, 성동구, 서초구, 강남구, 강북구 등 5개 자치구 구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 18개, KB 2개 자치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구금고 쟁탈전에는 신한은행이 더 많은 구금고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우리은행은 방어전을 펼쳐 주목된다.


신한은행은 서울시금고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구금고간 전산망 운영 일치 등면에서 유리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이달 중 구금고 선정 공문을 내고 9월 중순 경 서류 접수를 한 후 10월 초까지는 선정을 마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25일 구금고 재선정 공고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현 구금고 은행(신한은행) 약정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에 의한 차기 구금고 지정계획을 구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달 25일 공고했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며 제1금고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관리, 제2금고는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1금고와 2금고를 분리 평가, 최고 득점한 은행을 차기 구금고 우선지정대상 은행으로 각각 선정한다. 금고은행은 서초구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한다.


추진일정으로는 9월 1일 참가희망 금융기관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9월21~23일 간 제안서 접수, 10월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평가, 11월중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금융 및 전산분야 민간전문가, 구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서초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구민의 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7점), 그 밖에 사항(2점)으로 6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평가한다.


이번 구금고 지정 평가항목으로는 ‘금고업무 운영능력’과 함께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따라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녹색금융 이행실적’, 금융기관의 비대면 디지털 금융 추세를 반영한 ATM 설치대수 등 ‘구민의 이용 편의성’ 항목을 신설, 평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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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연 재무과장은 “서초구 자금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금융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구금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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