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허대 축제 백제사신 행렬 [인천 연수구 제공]

능허대 축제 백제사신 행렬 [인천 연수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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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송도 달빛공원 일대에서 능허대 문화축제를 연다.


능허대는 백제시대 당시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하며 사용했던 나루터(2천500㎡)로 1990년 인천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축제는 능허대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으나, 2018년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사태로 4년간 중단됐다.


구는 이번 축제에서 역사 고증을 거쳐 재현한 백제사신단 문화행렬을 비롯해 능허대 역사전시전, 연수구립예술단합동공연, 주민화합 콘서트, 불꽃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거리·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전통놀이,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등 연계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능허대는 2019년 학술회의를 통해 허의행 수원대박물관 연구교수가 처음으로 3차원 입체화 과정을 고지형분석 방법으로 복원해 내기도 했다.


학계에서는 능허대 동쪽 능선에 조수 파고가 차단되는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 정박 후 물품의 적치와 이동이 동쪽으로 이어진 평탄한 미고지를 통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서해안 내륙을 모두 조망할수 있어 경관지대로도 이용됐을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능허대와 발선처인 한나루의 위치 등 지역 향토사와 관련한 추가적인 학술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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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관계자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능허대 문화축제의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역사성을 근거로 한 스토리텔링 강화와 프로그램 발굴, 브랜드화 작업을 통해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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