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잡힌 불법체류자, 부산출입국서 이상행동 후 사망 … 벽에 머리 ‘쿵쿵’, 40도 고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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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16일 오전 경남 김해시에서 검거된 불법체류자 A 씨가 이상행동을 보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을 거뒀다.


23일 부산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해에서 8년가량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했던 A 씨는 16일 경찰에 붙잡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넘겨졌다.

출입국 청사 내 보호소에 수용된 채 강제 출국을 기다리던 A 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갑자기 벽면에 머리를 찧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를 본 청사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A 씨는 수갑 등을 찬 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게 됐다.

경찰은 당시 A 씨의 체온이 40℃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해당 병원에 들어갈 수 없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재이송 중 오후 7시 45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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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출입국 관계자 진술을 파악해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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