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인증샷도 패션 화보처럼" 롯데百, '오프로드' 6개점서 순차 오픈
리오프닝 후 아웃도어 매출 40% 신장
일상 착용 가능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70% ↑
23일 수원점, 25일 잠실점 오픈…연말까지 10% 금액 할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를 단독 출시, 패셔너블한 등산룩을 찾는 고객 수요를 잡는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맞아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인 5월1일부터 8월21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40% 신장했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파타고니아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은 같은 기간 70% 이상 더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 3명 중 1명은 2030세대였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산 정상에 올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점, '아웃도어'에 대한 인식이 기존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의 일부로 변화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SNS에는 '등산', '등산스타그램', '등산복패션', '등산룩' 등 해시태그에 약 700만개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9월1일까지 6개 점포에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를 단독 론칭하고 2030세대를 적극 공략한다. 오프로드는 75년 된 패션전문기업 '독립문'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새롭게 출시하는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브랜드다. 23일 수원점 첫 론칭 후 25일 잠실점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이후 25일 울산점, 9월1일 인천점·동탄점·부산본점에 오픈한다.
오프로드는 '컨템포러리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등산·캠핑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고루 갖춘 '아웃도어 라인'과 컨템포러리 패션 특유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어반 라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솔리드 하이넥 점퍼, 베이직 데님 셔츠, 베이직 우븐 셔츠, 아웃포켓 반팔티, 카고 조거팬츠 등이 있다.
2030세대가 주요 타깃인 만큼 친환경 제품들도 선보인다. 롤업 와이드 팬츠, 버티컬 자수 맨투맨 등에는 리사이클 원사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라벨 등을 적용하고, 테이퍼트 팬츠, 와이드 테이퍼트 팬츠 등에는 향균 및 소취 기능이 있는 친환경 대나무 숯 소재를 사용했다. 오프로드는 상품의 택과 박스에도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했으며 향후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프로드 매장 6곳에서는 연말까지 50만원 이상 구매시 특별 감사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브랜드 멤버십 가입 후 첫 구매시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8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이 보유한 롯데백화점 에누리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잠실점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9월 중 브랜드 공식 모델의 매장 방문 이벤트 및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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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과거에는 4050세대를 중심으로 기능 중심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인기였다면, 최근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능에 스타일까지 더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들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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