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약실천계획수립 TF 꾸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2일 도정 정책방향 등을 담은 백서 발간에 맞춰 '공약실천계획수립 전담조직(TF)'을 꾸린다. 또 도민배심원단 등을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한 뒤 이를 도민들에게 발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이날 도정 정책 방향과 인수위 활동 결과 등을 담은 백서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서의 편찬을 맡은 인수위 백서발간위원회는 이러한 경기도정의 비전과 바람을 담아 백서의 이름을 '경기도가 미래입니다'로 지었다.
백서는 ▲1부 '변화를 선택하다' 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출마, 당선, 인수위 구성 ▲2부 '있는 자리 흩트리기' 편은 도정 비전과 핵심과제 ▲3부 '경청하고 맞손잡기' 편은 소통과 협치 ▲4부 '새로운 장을 열다' 등 4부로 나눠 제작됐다. 부록에는 인수위 활동 종합 보고와 도민 여론조사 등이 담겼다.
발간위원회는 이번 백서의 경우 단순한 인수위 활동 나열을 넘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 정리 과정과 인수위 차원의 제안사항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도민들이 읽기 편하고 공직자들이 관련 내용을 참고하기 쉽도록 구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백서 편찬을 총괄한 이영주 백서발간위원장은 "백서에 정답보다는 고민의 과정을 최대한 압축해 담고자 노력했다"며 "기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민선 8기 도정에 참고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백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백서를 전달받은 뒤 "백서에 공약을 잘 정리해 주셨는데 도에서 예산 문제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를 할 것"이라며 "공약 추진 이행을 점검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민선 8기 4년 도정에 대한 나침반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는 백서를 인수위원, 도의회, 실국 등에 배부해 도정에 활용하고, 경기도행정도서관에 전자책으로 게시해 도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약 실행과 관련해 '공약을 입체화해 추진하라'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 실정에 맞게 우선순위와 추진 시기를 정하는 공약 실천계획수립 전담조직(TF)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도청 실국 토론회와 도민배심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한 뒤 실천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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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수위는 지난 6월9일 출범해 같은 달 30일까지 활동했다. 총 6차례의 전체 회의와 361회 간담회를 통해 정책과제와 세부 공약을 선정하고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코로나19 확산 등 세계경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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