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3조5000억원의 경기도 수원시 예산을 관리할 시금고로 기업은행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3조5000억원 규모 시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IBK 기업은행'을 우선 지정 대상은행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 시금고인 기업은행과 약정기관이 올해 12월31일 만료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예규ㆍ'수원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8일 '수원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앞서 금고지정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등 6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을 심의했다.
시는 조만간 기업은행과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 1월부터 4년 동안 수원시의 각종 세입금 수납, 세출금 지출, 기금ㆍ자금 보관 등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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