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테러' 게시물에 1000명 대피 소동…"폭탄 발견 안돼"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민관군 6개 기관이 ‘드론테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휘관 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했다. 특공대 화생방팀이 드론이 뿌린 독성화학물질을 탐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드론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전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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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7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잠실종합운동장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 경찰은 오전 10시 19분께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을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라고 소개하면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오전 중 3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주장했다.
관할 소방서는 경찰 요청을 받고 차량 14대와 인원 58명을 투입해 잠실운동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 1000여명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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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투입된 경찰은 운동장 곳곳을 수색했고 폭탄이 발견되지 않아 오전 11시 13분께 상황을 종료했다. 문제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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