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체육·관광 디지털 혁신 국민 목소리 청취
11일 까지 대국민 설문조사, 조사결과 기본계획에 반영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문체부는 2일부터 11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디지털 혁신 정책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 등 업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대국민 설문조사는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이 기존의 사회, 경제, 교육 등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끌게 됨에 따라 문체부는 문화디지털 혁신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는 '이건희 컬렉션특별전;에서 전시 해설자가 되어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로 김기창, 박수근, 이중섭 작가 등의 미술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하루 244회 이상 비대면 해설을 제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박물관 ‘힐링 동산’을 구축하고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확장 가상세계 콘텐츠로 제공해 외국인과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청년 세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힐링 동산’의 누적 방문객은 1000만 명이 넘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시킨 ‘광화벽화’는 경이로운 자연과 문화예술 작품을 입체감 넘치는 영상으로 표현해 일상에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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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은 문화 전 분야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이 문화계 종사자는 물론 국민의 많은 참여 속에 완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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