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종료 밀레니엄 힐튼, 정규직 80% 호텔 떠난다
서울 남산 기슭에 4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던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내 부동산펀드 운용사가 약 1조원에 인수한 뒤 헐고 이 자리에 오피스 빌딩을 건립할 예정이다. 25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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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올해 말 영업종료를 앞둔 밀레니엄 힐튼의 정규직 직원 80%가 보상안을 선택하고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을 인수한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힐튼 측에 임직원 고용 승계 문제와 관련해 상생안과 보상안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상생안은 완공되는 5년 후에도 복직을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의 78%를 제공하고, 정규직이 아닌 다른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방안이다. 보상안은 퇴직금과 별도로 40개월 치 급여 수준에 달하는 위로금을 제안했다.
대상은 힐튼 호텔의 정규직 직원 380여명으로 이 중 80%가 보상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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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힐튼 호텔을 허물고 2027년까지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힐튼 호텔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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