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정상 시루봉은 수원땅? 용인땅?"…용인시, 포토존 설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광교산은 용인시와 수원시에 걸쳐 있는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산이다. 그렇다면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해발고도 582m)은 수원 땅일까? 용인땅일까? 정답은 용인 땅이다.
용인시는 광교산 정상부의 행정구역(수지구)을 명확하게 하고, 우수한 경관자원과 연계해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시루봉과 수리봉에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토존은 평상과 사각형의 사진 프레임을 조합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한 쪽 켠에 조아용이 깜찍함을 뽐내며 앉아 있어 등산객들은 조아용과 함께 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포토존에는 "지금, 여기, 우리 광교산에 오길 참 잘했다"(시루봉), "지금, 여기, 우리 수리봉에 오길 참 잘했다"는 문구도 새겨 넣었다.
수지구는 포토존 설치를 위해 지난 12일 헬리콥터를 이용해 시루봉과 수리봉에 자재들을 운반, 15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광교산 시루봉과 수리봉을 찾는 분들에게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이 색다른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달까지 파고라와 벤치 등을 교체해 광교산 숲속 쉼의 공간을 만들고, 서봉사지에서 시루봉 구간에 데크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하는 등 숲길을 재정비해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루봉은 날씨가 좋은 날엔 가까이로는 청계산과 관악산이, 멀게는 서울의 남산,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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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은 광교산의 숨어있는 암봉으로 시루봉에서 수지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사방이 트여있어 시루봉보다 넓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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