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사로 잡은 '우마무스메'…카카오게임즈 표 현지화 전략 통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높은 인기 배경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정교한 현지화 전략이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1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는 출시 2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출시 후 열흘 동안은 월간 사용자 수(MAU)가 83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특히 20대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우마무스메' 사용자 중 68.7%가 남성으로 분석됐다. 20대 남성이 전체의 46.9%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의 배경에는 일본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국내 이용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으로 번역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어 레이스 중 하나인 ‘벚꽃상’의 경우, 직역할 경우 ‘앵화상’으로 표기되나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단어인 ‘벚꽃’의 의미를 그대로 살렸다. 반면에, 음력 5월을 뜻하는 ‘사츠키상(고월)’과 같은 말은 일본어를 그대로 음차해 표현을 살렸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텍스트 폰트는 한국어로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폰트 효과와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 또 일반적인 텍스트 번역이 아닌, 일본어의 획에서 나오는 느낌까지 살려낸 한국어 폰트를 직접 만들어내 적용하며 정교함을 중요시 하는 서브컬처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AD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마무스메가 꾸준히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