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6월 조사
전국 109.4→103.0
서울 112.9→103.4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국토연구원>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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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2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으로, 전달의 109.4보다 6.4포인트(p) 하락하며 전달과 마찬가지로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올들어 최저 수준(1월·105.8)이다.

국토연구원은 소비심리지수를 토대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상승(115 이상)·보합(95∼115 미만)·하강(95 미만)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국의 부동산 매매 심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합국면에 있다가 대선 직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4월에 116.0으로 잠시 상승국면에 진입했으나 5월과 6월에는 다시 보합국면에 머무르고 있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1.0으로 전달의 108.9보다 7.9p 내리며 2개월 연속 보합국면에 머물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12.9에서 103.4로 9.5p, 경기가 108.1에서 100.9로 7.2p 각각 하락하면서 역시 보합을 나타냈다.


주택매수심리 올들어 최저…아파트값 낙폭 2배로 확대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압박으로 주택 매매 시장은 극심한 거래절벽에 빠진 상태다. 주택가격 하락도 본격화하는 조짐이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월별 집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8월(-0.05%)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특히 주택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달 0.10% 떨어져 전월(-0.05%) 대비 낙폭이 2배로 커졌다. 올해 들어 월별 최고 하락률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값이 0.16%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0.47% 떨어져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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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경우 아파트값이 지난달에 0.08% 빠지며 지난 2월과 같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6개월 새 서울 아파트값은 0.25% 떨어졌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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