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뒤 동전 놓고 스윙 훈련, '슬라이드 존' 감각 키우기 "토핑과 클럽 들어올리기 방지"

칩핑 시 토핑을 방지하기 위해 동전을 이용한 훈련을 한다. 사진출처=골프닷컴

칩핑 시 토핑을 방지하기 위해 동전을 이용한 훈련을 한다. 사진출처=골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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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칩핑(chipping)’.


주말골퍼에겐 영원한 숙제다. 500야드가 넘는 파5홀에서 드라이브 샷과 페어웨이 우드 샷을 완벽하게 쳐 그린 주변까지 공을 보냈다. "버디 기회를 잡았다"며 흥분을 한다. 그러나 30~50야드 거리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버디가 아닌 보기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생긴다. 스코어를 관리하기 위해선 롱 게임뿐만 아니라 쇼트게임을 잘해야 하는 이유다. 칩핑을 잘 할 수 있는 훈련법이다.

미국 골프닷컴이 소개한 동전 이용하기다. 칩핑을 할 때 공에 클럽에 닿기 전 웨지 바운스가 먼저 지면을 친 뒤 자연스럽게 미끄러져야 부드러운 샷이 나온다. 공 뒤 2인치와 공 앞 2인치가 슬라이드 존(slide zone)이다. 이 구간에서 클럽 헤드가 공을 치기 전후에 잔디를 스치며 지나간다. 이 감각을 키우기 위해 어드레스를 할 때 공 뒤에 동전을 놓는다(place a coin behind the ball at address).


공을 임팩트하기 전 동전을 자른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try to clip the coin before making impact). 동전이 바닥에 낮게 깔려있기 때문에 더 나은 접촉을 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낮고 얕게 스윙을 한다. 공의 윗 부분을 가격하는 토핑이나 클럽을 들어올리는 버릇이 있는 골퍼에게 적절한 훈련 방법이다. 동전을 놓고 몇 차례 연습을 하면 공 중앙 윗 부분을 치는 스컬드 샷(skulled shot)도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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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핑은 거리 조절이 중요하다. 가장 자신있는 클럽을 선택해 쇼트게임을 한다. 로프트가 높은 것이 유리하다. 상대적으로 비거리 단위를 쪼개기가 쉽다. 56도 웨지로 80야드를 보낸다면 스윙 크기 별 거리를 측정해 집중적으로 반복한다. 예를 들어 4분의3 스윙 60야드, 하프 스윙 40야드, 4분의1 스윙 시 20야드 등이다. 자신만의 확실한 거리가 있다면 칩핑으로 인한 ‘대참사’를 막을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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