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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반도체 장비기업 AMAT, 경기도에 R&D센터 세운다

최종수정 2022.07.06 15:50 기사입력 2022.07.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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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세계 1위 미국 반도체 식각 및 증착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경기도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


경기도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차세대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센터를 경기도에 설립키로 하고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의 협약으로 경기도가 세계 1위부터 4위 반도체 장비 회사의 차세대 연구소를 모두 유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가 반도체의 메카가 돼서 경기도 경제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틀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세계 4대 반도체 장비기업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를 비롯해 최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방문했던 네덜란드 ASML, 미국의 램리서치, 일본의 도쿄일렉(TEL) 등이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중 가장 큰 회사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비상장사인 세메스가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차세대 첨단 반도체 핵심기술 연구와 고객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다만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연구개발센터를 경기도에 설립한다는 큰 틀은 확정했지만, 최종 투자유치 규모와 시기, 위치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서 2019년 일본 수출규제를 시작으로 취약해진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반도체 핵심 연구시설을 경기도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대부분의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력 보유 기업으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투자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투자서밋(GIS)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듀폰, 머크, 에어리퀴드, 솔베이 등 반도체, 바이오 기업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인) 여러분께 경기도에 외국인 투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리겠다"며 "경기도에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작은 애로사항이 있더라도 원스톱 서비스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하겠다. 안되는 것은 왜 안되는지 설명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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