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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에 1조4000억 투자…기판·카메라모듈 생산기지 추가 확보

최종수정 2022.07.07 06:46 기사입력 2022.07.06 16:00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원 투자
투자금 FC-BGA와 카메라모듈 생산시설 구축에 활용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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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LG이노텍이 반도체기판(FC-BGA) 및 카메라모듈 생산기지 확대에 나선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연면적 약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구 LG전자 A3 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액은 FC-BGA와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구축에 쓰인다.

LG이노텍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구미 4공장에 FC-BGA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월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FC-BGA는 LG이노텍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분야다. FC-BGA는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데 비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카메라모듈 생산시설 확대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세계 1위 입지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됐다. 카메라모듈은 LG이노텍의 매출을 이끄는 대표 사업분야다.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기준 11조8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68%가량 늘었다.

6일 구미시청에서 LG이노텍이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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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기존에 운영중인 구미 1A,1,2,3공장에 이어 구미 4공장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5개 공장을 갖추게 됐다.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은 총 대지면적이 약 37만㎡로 축구장 52개를 합한 규모다. 이번 구미 투자로 인한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는 총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동 사장은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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