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 1.5p↑…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도 3.5%p↑
2021년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 발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공무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2021년 기준)’ 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전체 여성공무원은 전년도 대비 1.5%포인트,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은 이보다 높은 3.5%포인트 오르는 등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53.8%), 서울(51.6%), 인천(51.3%)순이며 올해 처음으로 경기, 광주, 울산도 50%를 넘어섰다.
5급 이상 여성관리자의 경우 2만 5431명 중 여성은 6171명(24.3%)이며, 2020년(5165명, 20.8%)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7.4%로 가장 높고, 울산(33.4%), 서울(30.6%)이 그 뒤를 이었으며 도 단위보다는 광역시에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전년도 41.8% 대비 44.0%로 2.2%포인트 높아졌고 기획, 예산, 인사, 감사, 실국주무과 등에 근무하는 여성 비율도 전년도 43.3% 대비 46.3%로 3.0%포인트 높아졌다.
아울러 7급 공채 합격자 633명 중 여성 합격자는 337명(53.2%)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8~9급 공채 합격자 2만 1633명 중 여성 합격자는 1만 3062명(60.4%)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남성이 242명, 여성 48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한편 출산휴가자 수는 전년도 5746명에서 6277명으로 9.2%포인트 증가했고, 육아휴직자 수도 역시 전년도 1만 4167명에서 1만 6603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도 2928명에서 3780명으로 29.1%포인트 크게 증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확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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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자치분권정책관은 “이번 통계분석 결과 자치단체 여성공무원과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과 역량 발휘에 행안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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