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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음카드 캐시백 10%→5% 축소…결제액 30만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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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카드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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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다음 달부터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의 캐시백이 현행 10%에서 5%로 확 줄어든다.


인천시는 e음카드 캐시백 비율과 지원 한도를 임시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월 결제액 50만원 한도에서 10% 지급하던 인천e음 캐시백을 다음 달 1일부터는 월 결제액 30만원 한도, 5% 지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월 50만원 결제 때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현재 5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2020년 3월 이음카드 캐시백을 4%에서 10%(월 결제액의 50만원까지)로 상향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금을 인천e음으로 지급하면서 가입자가 167만명에서 228만명으로 크게 늘고 결제액도 지난해 4조1556억원에서 올해는 지난 5일 기준 2조4350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국비 지원규모는 축소돼 올해 캐시백 예산 2427억원은 이미 거의 소진된 실정이다.


시는 인천e음의 종합적인 제도 개선 마련 전까지 캐시백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임시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9월 이후 중앙정부의 지역화페 지원 동향과 인천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인천e음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천e음 도입 취지에 맞게 영세 소상공인 매장의 결제 수수료를 제로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안에서 더 높은 캐시백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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