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60대 남성 등산객 구조 … 약초 캐고 내려와 갯바위 고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지난 21일 밤 11시께 부산 가덕도 성토봉 해안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창원해경은 21일 밤 10시께 부산 강서경찰서로부터 가덕도 성토봉 주변 해안가에서 실종된 남성 등산객 수색 협조 요청을 받았다.
해경은 신항파출소 경찰관 4명을 신고 위치 주변에 파견했으며, 섭외한 민간해양구조선 명성호를 타고 갯바위 쪽을 수색하던 중 밤 11시께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에 따르면 등산객 A 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성토봉에 올라 약초를 캤으며, 지인들이 모두 하산한 후 혼자 남은 A 씨는 해가 저물면서 길을 잃고 헤매다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됐다.
창원해경은 소방과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합동 조사 후 25개 위험구역을 설정해 연안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가덕도 천성항 주변 갯바위는 신항파출소의 집중 관리구역 8곳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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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휴대전화와 손전등을 챙겨서 산에 오르고, 길을 잃었을 땐 안전한 곳에서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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