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손해입어" 농협 관계자 둔기로 협박 40대 입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보험 가입을 유도해 결국 손해를 입었다며 농협 관계를 둔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한 농협 지점장실에서 보험 중도해지에 대한 손해를 변상해달라고 요구하며 둔기를 꺼내 지점장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권유로 종신 보험에 가입했는데, 이 상품으로는 자신의 치료항목에 대해 실비 보장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보험을 중도 해지했지만, 실제 납부한 금액보다 더 적은 돈을 돌려받게 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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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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