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다음달 상장 목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2차전지 재활용 업체 성일하이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성일하이텍 총 공모주식수는 267만주이고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4만700~4만7500원이다.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말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 인수회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는 "녹색환경 보존을 위해 ‘유한자원을 무한자원으로’라는 철학으로 창업한 후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하고 선제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00년 설립한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에 들어있는 2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황산코발트, 탄산리튬, 황산니켈, 황상망간, 구리 등 2차전지 주요 5대 소재를 생산한다. 주요 유가금속도 회수한다.
습식 제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인 완성차 OEM과 배터리 제조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생산능력(CAPA)을 보유한 거점을 구축해 탄력적인 원료 수급 대응이 가능하다.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소재회사 등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공급망(Supply chain)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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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0년 659억원에서 2021년 1472억원으로 123%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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