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그리스 박람회서 5851억에 LN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의 박두선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왼쪽)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는 모습.(사진제공=대우조선)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8,1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1.91% 거래량 2,595,567 전일가 120,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851억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세계 최대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그리스 포시도니아 박람회에서 이번 수주를 따냈다.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된다.
대우조선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기윤활시스템(ALS) 등 연료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도 적용된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이후 대우조선에만 118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지난해 11월 이후에만 8척의 LNG운반선을 발주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해 1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단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15척)을 뛰어넘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대우조선은 지금까지 LNG운반선 1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6척(기)에 약 59억3000만달러(약 7조4500억원)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66.6%를 달성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