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민 MC' 송해 별세… 네티즌 추모 물결 이어져
"오랫동안 잘 알고 지내던 분이 떠난 듯이 마음이 울적하다"
"'나팔꽃 같은 인생'처럼 한평생 전국 돌아다니며 멍석 깔아놓고 유랑극단의 사회자로 온 국민의 즐거움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현역 최고령 MC이자 영원한 국민 MC로 불리는 방송인 송해(95)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국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나누시느라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다”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셔서 그동안 감사했다” “항상 긍정의 에너지로 즐거운 웃음을 주셨던 송해 선생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애도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MC였다” “하늘나라에서도 천국노래자랑 해주세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그곳에서도 이런 프로가 있다면 꼭 진행을 맡아 주세요” “어릴 때부터 일요일 점심시간의 행복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추모했다.
이날 KBS 전국노래자랑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도 추모 관련 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오랫동안 잘 알고 지내던 분이 떠난 듯이 마음이 울적하다”며 “오래오래 기억 하겠다”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일요일 햇살 좋은 아침 12시 딩동댕과 함께 시작하는 동네 유랑극단으로 울고 웃기고 온 국민을 즐겁게 해주던 장수 프로그램이었다”며 “'나팔꽃 같은 인생'처럼 한평생 전국을 돌아다니며 멍석 깔아놓고 유랑극단의 사회자로 온 국민의 즐거움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해의 작고 소식을 알리며 송해, 허장강, 주선태, 양훈, 황정순 배우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자료원은 “송해 배우님이 작고하셨다. 우리에겐 '전국노래자랑'의,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고령 MC로 아이콘이 되신 분이지만, 구봉서, 임희춘 등과 함께 한 1세대 코미디언이었다. 실제 많은 코미디 영화의 조역으로 출연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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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는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지난 4월에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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