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판매 제품 수거해 식중독균도 검사

식약처, 여름 맞이 치즈·소시지 등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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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을 맞이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3700여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 탓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고, 택배·배달 등 온라인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 축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점검 기간은 7일부터 27일까지이며,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행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여름철 소비가 잦은 ▲아이스크림·발표유 등 유가공품 ▲소시지류 등 즉석섭취축산물 ▲족발·삼계탕 등 가정간편식 제조가공업체다. 유통 축산물 물류센터도 점검 대상이다.


식약처는 이들에 대해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등)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통 축산물을 수거해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여름철 위험이 있는 식중독균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를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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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에도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증가하는 시기에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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