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김해 동부를 교육 거점 도시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김상권 경남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가 9일 김해시를 동부권 교육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권 후보는 “경남교육은 교권과 인성이 무너지고, 기초학력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이 지속돼 학생들이 더는 희망을 꿈꾸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해지역의 우수한 교육력을 활성화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유출을 최소화하도록 명문고 육성지원 등 명문사학을 만들 것”이라며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왕국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는 인구 56만의 신흥도시를 가야문화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초·중학교 교육과정 가야문화 범 교육과 도서 개발 지원 ▲경남 학생 종합 학예대회와 가야문화 축전 연계 운영 방안 등을 꼽았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여성 등 다문화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한 지원방안도 내세웠다.
“김해 외국인 거주자는 3만명에 달해, 경남 지자체 중 가장 많다”라며 “다문화 학생의 학력 저하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유기적 협력이 가능한 김해시 다문화 거점센터를 구축해 다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청소년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해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라고 공약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장기 발전 방안,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에 따른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거점 특성화고 육성과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중학생의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중 특화 교육학교를 선정해 4개년 계획으로 김해지역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할 방침도 제시했다.
“진영지구 진영도서관은 신도시로 이전하고 해당 터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학교 교육을 이해하는 창구로 김해교육지원청 내 학부모대학을 설치하겠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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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교육감만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무너진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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