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 보물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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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수원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 기간(30일)이 끝난 다음 달 문화재청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병전, 兵典) ▲권5(형전, 刑典) ▲권6(공전, 工典)의 내용이 2개의 책으로 나눠 수록돼 있다.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을사대전) 중에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경국대전은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함께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이다.

경국대전은 조선경국전에서 구상한 통치 이념과 정치 체제가 반영된 법전이다. 특히 조선 후기 개혁정치를 꿈꾼 정조가 국정운영의 요체로 '대전통편(大典通編)'을 펴내는 데 중요한 기틀이 됐다.


조선의 주요 법전을 모두 소장한 수원화성박물관은 조선 법제사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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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진행한 유물 구입으로 귀중한 유물을 다수 소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의 확보에 힘써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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