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올림픽’ 세계산림총회, 2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산림 분야 ‘산림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2일~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총회 첫 날 개회식은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의 개회 연설(영상 송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홍보대사 바스마 빈트 알리(Basma Bint Ali) 요르단 공주, 세계산림환경대학생연합(International Forest Students’ Association·IFSA) 막달레나(Magdalena) 회장의 개회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또 취동위(Qu Dongyu) FAO 사무총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로 개회식은 마무리됐다.
산림청은 서울 산림총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총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역대 최다로 기록됐던 ‘제13차 세계산림총회’ 참가인원인 7000명을 훌쩍 넘어선 1만명 안팎의 참가자가 산림총회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산림청은 기대한다.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은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커딜리 전광판, CNN, BBC 등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저소득 국가 참가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고 산림청은 설명한다.
여기에 3월부터 방역 관련 지침이 전면 개정되면서 제약 없이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릴 수 있게 된 점, 지난달부터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격리가 면제된 점 등도 산림총회 참가자 확보에 주효한 영향을 준 것으로 산림청은 분석한다.
산림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체 회의, 부제별 회의, 특별회의, 부대회의, 네트워킹 행사, 전시, 포스터 세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일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림청은 산림총회 기간 동안 개최국으로서 우리나라 주도로 산불 포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라운드테이블 등 특별행사를 열어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폐회식에선 우리나라 주도로 전 세계 산림관계자가 주목할 만한 성과물을 발표해 산림 선진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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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장은 “서울 산림총회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산림의 역할을 정립하고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회복과 재건, 자연생태계 복원 과정에서 숲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청은 산림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이 실천 가능한 비전을 만들고 산림협력을 강화하는 장을 확대해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실천에 옮겨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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