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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으로 내려앉아.. 車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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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1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600선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5포인트(0.48%) 낮은 2,687.54에서 시작했으나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물가 우려 등으로 하락하자 코스피도 약세로 전환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438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가 0.15%오른 6만7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외에도 상승세를 나타낸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 (1.70%)와 기아 (3.47%)를 꼽을 수 있다. 현대차 기아 의 상승세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현대차 는 이 시각 현재 2.27% 오른 18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 도 3.74% 오른 7만7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양 사는 친환경 차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현대차 · 기아 에 따르면 양사의 올해 1분기 내수 시장 판매량(27만3762대)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비중은 23.5%(6만4417대)로 집계됐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4만4574대) 대비 44.5%(1만9840대) 늘었다. 전체 판매량 대비 친환경차 비중도 9.4%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2만2768대로 전년 동기(8925대) 대비 15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0포인트(1.38%) 내린 921.8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24%) 낮은 932.48에서 출발해 장중 920.75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913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 이 2.45%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2.60%), 엘앤에프 (6.43%)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물가 상승 압력 확대, 상해 봉쇄 지속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자 한국 증시 또한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항셍지수가 미국에서의 중국 기업 상장 폐지 이슈가 부각되며 크게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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