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기대감 키우는 유통株…"선별 접근 필요"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1주일을 앞두고 리오프닝 수혜주의 대표격인 유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유통 기업별로 실적 회복 속도가 다른 만큼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연초 이후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1,1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08% 거래량 524,324 전일가 62,4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는 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0%)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이외에도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60,100 전일대비 8,400 등락률 +5.54% 거래량 268,128 전일가 151,7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9%),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482,500 전일대비 41,000 등락률 +9.29% 거래량 188,428 전일가 441,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0.5%),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33,7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3% 거래량 108,572 전일가 132,6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유통·소재 자회사 실적 덕분"…목표가 오른 이 회사[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3900원 나들이 먹거리…CU '피크닉 용기 김밥'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1%),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6,400 전일대비 750 등락률 +2.92% 거래량 483,996 전일가 25,6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삼진 응원 '안주형 스낵'…GS25 '오잉K불황태맛'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체질 개선에 외국인 특수…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9%↑ (-3%) 등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정부가 오는 17일부로 지난 2년간 강도 높게 진행해온 방역 체계를 종료한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대외 악재에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일상 회복이 이뤄질 경우 편의점,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업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실적 눈높이를 빠르게 올리고 있는 곳은 편의점이다.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33,7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3% 거래량 108,572 전일가 132,6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유통·소재 자회사 실적 덕분"…목표가 오른 이 회사[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3900원 나들이 먹거리…CU '피크닉 용기 김밥'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의 경우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6416억원이다. 올해 1월 추정치(1조6183억원)보다 300억원가량 많아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매출 성장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지난 2월 편의점 매출성장률은 생활용품, 음료, 즉석식품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7.4%를 기록했다. 3월에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매출 발생으로 4~5% 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 다음 투자 매력이 높은 업종은 백화점이다. 명품 소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의류에 돈을 더 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백화점 성장률은 9.3%를 기록했는데 해외 유명브랜드(33%), 아동·스포츠(12%), 남성의류(1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임과 행사로 의류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며 그간 명품 매출 상승에도 마진율이 크게 좋지 못했지만, 의류는 특정매입 계약구조를 가져가기 때문에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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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의 경우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올림픽을 이유로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올 초 따이공(보따리상)들의 활동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따이공에 알선수수료를 지급하는 경우가 늘면서 판매관리비 (비용)도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6% 감소했으며, 3월에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낸다고 가정했을 때 1분기 총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4%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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